현직 노하우

공무원 문서 작성 실수 줄이는 법, 실무자가 알려주는 3가지 핵심 팁

꿈꾸는지아 2025. 4. 10. 09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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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현직 10년차 공무원, 가치있는언니입니다 :)

오늘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실수, 바로 문서 작성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.

공문이든 보고서든 작성하고 나면 항상 마음속에 드는 불안감, “이거 뭐 빠뜨린 거 없을까?”, “틀린 말은 없나?” 저도 신입 시절엔 몇 번이나 반려된 문서를 다시 썼던 기억이 있어요.

그래서 오늘은 문서 실수를 줄이는 현실적인 3가지 실무 팁을 정리해드릴게요. 이건 제가 10년 동안 몸소 겪으면서 정리한 팁이라 특히 서무업무 처음 맡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예요.

실수 ①: 문서 제목이 애매하다

문제: 제목이 애매하거나 길면, 문서 목적 전달이 어렵고 담당자가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어요.

해결 방법: 제목은 ‘용건 중심의 두괄식 표현’으로 작성하세요.

잘못된 예 수정된 예
○○계획 관련 건 2024년도 ○○계획 수립(안) 보고
회의 자료 제출 건 ○○회의 자료 제출 요청

TIP: 제목만 봐도 문서의 목적이 바로 이해되도록 작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
실수 ②: 결재라인·문서종류 누락

문제: 어떤 결재를 받아야 하는지 몰라 반려되거나, 정보제공·협조·지시 등의 유형 구분 없이 작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해결 방법: 문서 작성 전 결재자 → 발송 대상 → 문서 종류를 먼저 정리하세요.

  • 협조 요청: 관련 부서에 협조 사항 요청
  • 지시사항 보고: 팀장, 과장 결재 필수
  • 회의자료 발송: 타부서에 정보 제공용

TIP: 문서 성격에 따라 결재라인이 달라지므로, 먼저 문서 유형을 정한 뒤 작성하는 게 좋습니다.

실수 ③: 맞춤법·서식 오류

문제: 오탈자, 띄어쓰기 오류, 잘못된 서식 사용으로 문서의 신뢰도가 떨어짐

해결 방법: 문서 작성 후 꼭 다시 읽어보고, 한글 맞춤법 검사기나 기관별 서식 기준에 맞춰 수정하세요.

  • 한글 맞춤법 검사기: https://speller.cs.pusan.ac.kr
  • 자주 쓰는 서식 폴더: 부서 내부 공유 폴더 또는 개인 정리 필수

가치있는언니의 현실 팁

  • 문서 보낼 때 ‘붙임’ 확인하기 – 실수 1위!
  • 메일 제목 & 파일명 일치시키기 – 검색과 회신 편리
  • 문서 날짜 & 회의 일정 맞추기 – 날짜 틀리면 신뢰도 하락

📌 이런 실수들, 저도 다 해봤어요. 그리고 그때마다 기록해두고,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패턴을 만들었죠.

그래서 전자책 《공무원 서무가 하는 일 총정리》에는 실수했던 부분들 + 그걸 고친 팁들을 전부 담았답니다. (책 내용은 공지글을 참고해 주세요)

다음 글에서는 결재라인 기준에 대해 더 자세히 다뤄볼게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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